오늘부터 매일경제 종이신문 구독 (+ 구독 해지의 복잡함)

매일경제신문 종이/지면 신문 구독 비용: 25,000원/월
*결제일과 무관하게 다음 달 25일인가 월말인가 20일인가부터 자동 결제됨.
*매일경제 본사에 전화해보니, 오늘 구독신청했으면 이틀 내로 배송이 시작된다고 한다.

매일경제신문 구독해지 방법: 02-2000-2000(매일경제 본사)으로 전화하기

단점: 기간 설정 옵션 없음, 구독해지 방법 복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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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종이신문 구독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종이신문은 구독 해지가 까다롭다는 얘기가 많이 보여 계속 고민만 했다.

구독신청은 간단한데, 해지하는 건 온라인으로 안 되며, 전화로 신청해야 하는데 몇 번이나 전화해야 그제야 겨우 해지해줄까 말까 하는 얘기들을 쉽게 찾아 읽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종이로 읽는 것의 중요성과 그 효과는 이미 알고 있기에, 나중에 어떻게든 해지하면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오늘, 드디어 종이신문 구독을 신청했다.

어느 매체를 구독할까 결정하는 것도 일이었다.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한겨레 신문 구독하셨던 게 떠올라 검색해 봤지만, 요즘 한겨레는 그 옛날의 한겨레가 아니다는 내용이 꽤 보여서 패스했다.

중앙일보나 기타 등등은 구독 해지가 정말 쉽지 않다는 후기가 너무 많아서 패스했다.

가입한 오픈카카오톡 방에서 매일경제신문 구독자가 꽤 되어서 매일경제신문을 구독하기로 결정했다.

월 25,000원은 취준생에게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너무나도 경제 상식이 부족해서 나를 위한 투자이기에 아끼지 않기로 했다.

아쉬운 점은 "자동결제"인데, 나는 구독 기간을 설정한 자동결제를 하고 싶은데, 매일경제신문이나 대부분 신문 매체들이 그저 월마다 자동결제이며, 기간 지정 옵션이 없다는 것이다.

아마, 나중에 해지할 때 또 인터넷을 찾아보고 있겠지만, 오늘 구독한 창에서 해지 메뉴가 보여서 여기에 url을 복붙 해놓는다.

구독 해지할 때는 https://mcash.mk.co.kr/report/rep_out_list.php 으로 들어가서 구독해지 신청하기

하면 되겠지 싶었지만, 클릭해 보니 결국 전화하라고 되어있다.

종이신문 매체들이여... 독자가 구독을 끊기 어렵게 하는 전략 말고, 신문의 퀄리티와 서비스 등을 향상시켜 독자를 유지하거나 늘리는 방향으로 가주시오...